3) 다위의 수금과 크로마하프 | 강귀순 | 2017-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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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윗의 수금과 크로마하프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사무엘상16:23) 다윗의 하프는 9현으로 된 악기로 가슴에 안고 악기를 연주한 것으로 짐작이 된다. 왜냐하면, 다윗의 생활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즉, 다윗은 그의 생애가 거의 유동적인 삶이었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릴때 에는 목동으로서 부모님의 목축을 도와주었고, 그가 장성하기도 전에 골리앗 장군과 싸움에서 이겨 이스라엘에 장군으로 발탁이 된 후에 그는 20년 이상의 전쟁터의 지휘관으로 다윗의 생애는 계속된다. 그러나 다윗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이에 동행하였던 것은 다름 아닌 킨놀(Kinnor)이었음은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고향생각이 나고, 부모님이 그리울 때에 다윗은 살아계신 여호와를 마음에 모시고, 가슴에 킨놀을 안고 설레는 마음을 현으로 어려움을 인내했으리라 생각한다. 연주방법이 가슴에 안고 한다는 점과 악기의 모양과 음색이 밝은 점 등이 크로마하프와 유사하기에 다윗의 수금이 크로마하프의 기본모델이 아닌가 생각된다. (1) 역사속의 최초의 음악치료사 다윗 구약 성경 사무엘서를 보면 유명한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스라엘은 대대로 제사장에 의해서 나라가 통치되어 왔는데 , 그것은 사무엘 대에서 끝을 맺고 신의 예언에 의해서 사울이 이스라엘의 최초의 왕으로 국민 속에서 선출되었다. 그는 처음에는 선정을 베풀었으나 차차 자만심으로 신의 뜻에 따르지 않게 되고 사악한 마음을 작기 시작하더니 마음의 평정을 잃어 갔다 . 신은 사울에게 예언하여 다음 왕을 다윗으로 결정하였다. 다윗은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여덟 번째 자식으로, 양을 치면서 리라를 잘 연주하였다. 사울의 병은 악령이 쓰여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것을 치료하기 위하여 집을 찾아온 사람들은 악령을 쫓아 내기 위해 리라를 잘 연주하는 사람을 찾았는데 리라를 잘 연주 할뿐만 아니라 용기가 있고 싸움을 잘하며 변술에 능하고 , 용모가 수려했던 다윗이 왕에게로 보내졌다. 악령이 사울에게 달려 들때 마다 다윗은 리라를 손에 들고 연주 하였으며, 사울은 그때 마다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평안해졌으며 악령이 그를 떠난 것이라고 믿었다. 그때 연주 하였던 음악이 어떤 음악이었는지는 지금은 누구도 알지 못 한다 . 또한 사울의 질환이 현대 의학에비추어 어떤 병이 였는지 판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다윗의 음악에 의해서 사울의 정신 불안정이 치유되고, 그 후에도 줄곧 음악에 의해서 사악한 마움이 없어졌다는 것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이다. 이처럼 늠름하고 현명했던 다윗을 통해 역사에 이름이 등장하는 최초의 음악 요법사를 볼 수가 있다(무라이야스지, 2003). (2) 치료 악기로 사용된 찌터 그리스에서는 음악은 순수한 생리적 효과에 대해 어느 정도 관찰을 하게 되어 불면증의 치료에 음악을 이용하였다.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은 메세아나(Meceana)는 배경음악을 사용하여 수면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치터(zither : 바바리아 지방과 오스트리아의 산간지방에서 쓰이는 일종의 현악기로 납작한 공명판 위에 5줄의 선율 현과 37개의 반주 현이 있고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낀 채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임)로 편안한 음악을 연주하여 식사 중에 들으면 소화를 돕는다고 하여 권정하기도 하였다. 조용한 음악은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고, 활기 있는 음악은 흥분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그리스의 합리적 음악치료 정신은 로마시대로 계승되어 갔으나 로마제국이 멸망하면서 쇠퇴하였다. 중세시대에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음악은 교회에서 영적, 신비적인 방법으로 질명의 치료에 이용되었으며 귀족들이 병에 걸리면 궁중 음악가들을 이용해서 치료했다(김군자, 1998). 찌터(Zither)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개령하여 만든 것이 크로마하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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